김윤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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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잊지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신문기자, 신문사, 검사 교도관 대학생 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내주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먹먹함과 안타까움과 분노가 연달아 교차되며 생생히 느껴졌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져 더욱 몰임감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 지금의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또 우리 역사에 대해 공부하게 되는 그런 훌륭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슴아픈 우리 역사 어딘가 다급히 이동하고 있는 간호사와 의사가 타고 있는 앰뷸런스를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데모를 하다 붙잡힌 대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다 목숨을 잃었고 그 사망원인을 확..
2022.11.29 -
[도둑들] 믿을건 나 자신, 서로 속고 속이는 한 판
보는 즐거움이 있는 라인업 태양의 눈물을 훔칠 계획을 짜는 설계자(김윤석), 전설의 금고털이 펩시(김혜수), 한국 도둑팀의 보스 뽀빠이(이정재), 줄타기와 미인계 전문 예니콜(전지현), 술 없이 못 살고 연기에 능통한 씹던 껌(김해숙), 와이어 컨트롤 잠파노(김수현), 홍콩 도둑팀 강도 첸(임달화), 홍콩 교포 앤드루(오달수) 등 유명한 배우분들이 다수 출현하였습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이 즐거웠다는 평과 함께 천만 관객이라는 흥행을 기록하였습니다. 각자 캐릭터들의 과거 인연부터 현재까지 얽힌 사연, 그들의 개성과 매력이 조금도 겹치지 않고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적당히 잘 표현되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눈만 즐거운 영화가 아닌 스토리 또한 탄탄하게 잘 짜여있는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홍콩에..
202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