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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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캔 스피크] 꼭 하고 싶은 말, 꼭 해야만 하는 말
영어를 너무 배우고 싶은 그녀 옥분은 동네에서 민원 도깨비 할머니로 통하며 매일 명진 구청에 가서 민원을 접수합니다. 그리고 명진 구청에 발령받은 민재(이제훈)는 옥분의 민원 때문에 고생합니다. 옥분은 구청장과의 만남에서 상가 주인의 재개발 계획을 추진하려고 옥분의 시장 쪽 민원을 일부러 무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민원을 어떻게 해결할 거냐는 옥분의 말에 민재는 "구청에서 재개발 중지를 내리면 된다." 말하며 안심시킵니다. 그리고 구청장에게는 건설 회사에서 합법성을 근거로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해서 구청이 지면 된다는 식의 눈속임용 해결책을 내놓고 구청장은 이대로 시행하라 합니다. 한편,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옥분은 습득 속도가 느려 학원에서 쫓겨납니다. 그러다 우연히 민재의 영어 실..
2022.12.01 -
[수상한 그녀] 당신은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연기로 빛나는 배우 실제 나이 20세, 74세로 연령차가 확연히 차이 나는 2인 1역으로 큰 화제가 됐습니다. 그리고 영화 '써니'와 '광해'에서 관객들의 눈물과 마음을 훔친 심은경 배우는 이번에도 연기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뽀얀 피부에 날렵한 몸매의 앳된 모습과 반전되는 구수한 사투리 욕으로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병원 장면에서 성동일 배우와 어머니, 아들로 주고받는 대화에서는 먹먹함으로 가슴을 울렸습니다. 이렇게 연기를 잘한 심은경 배우님도 처음 '두리'역을 맡았을 땐 부담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도전하게 되었고 2인 1역의 상대 나문희 배우님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코믹이면 코믹 감동이면..
202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