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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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시대의 운명을 바꾸려한 관상가 이야기
관상으로 운명이 정해질까 사람의 얼굴만 봐도 그 사람의 모든 걸 꿰뚫어 볼 수 있는 천재 관상가 김내경(송강호)은 처남인 팽헌(조정석), 아들 진형(이종석)과 함께 산속에 은둔하여 살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잘나가는 양반 가문의 큰아들이자 자제였으나, 아버지가 역모에 연루되어 참수당하고 집안이 망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양에서 유명한 기생 연홍(김혜수)이 찾아오고 그 길로 한양에서 유명한 관상가가 됩니다. 그로 인해 임금인 문종(김태우)까지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직감한 문종을 홀로 남을 어린 세자 단종이 걱정되어 자신이 죽은 후 반역을 일으킬 자가 있을지 확인하는데 힘써달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고 관상가 김내경에게 또 하나의 인물 한명회(김의성)가 접근하여..
2022.11.23 -
[도둑들] 믿을건 나 자신, 서로 속고 속이는 한 판
보는 즐거움이 있는 라인업 태양의 눈물을 훔칠 계획을 짜는 설계자(김윤석), 전설의 금고털이 펩시(김혜수), 한국 도둑팀의 보스 뽀빠이(이정재), 줄타기와 미인계 전문 예니콜(전지현), 술 없이 못 살고 연기에 능통한 씹던 껌(김해숙), 와이어 컨트롤 잠파노(김수현), 홍콩 도둑팀 강도 첸(임달화), 홍콩 교포 앤드루(오달수) 등 유명한 배우분들이 다수 출현하였습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이 즐거웠다는 평과 함께 천만 관객이라는 흥행을 기록하였습니다. 각자 캐릭터들의 과거 인연부터 현재까지 얽힌 사연, 그들의 개성과 매력이 조금도 겹치지 않고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적당히 잘 표현되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눈만 즐거운 영화가 아닌 스토리 또한 탄탄하게 잘 짜여있는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홍콩에..
202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