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찬란했던 우리들의 그 시절, 추억여행
기억에 가장 남는 것은 기억에 남는 영화 대사 중 "우리 중 하나를 건드리는 건 우리 전체를 건드리는 거야."라고 말한 장면입니다. 학창 시절 친구와 우정을 중요시하고 친구만 있으면 무서울 게 없던, 친구가 전부인 것 같았던 그 시절 그 마음을 다시 한번 추억하게 해주는 부분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보여주는 연출이 흥미로웠고 그로 인해 나미의 감정선이 더 잘 연결된듯합니다. 저와 같은 세대는 아니지만 어릴 적 추억에 대한 공감도 많이 되고 우리의 지난 학창 시절 향수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부모님들 세대 그리고 우리들도 처음부터 어른이 아니었고 저마다 아름답던 청춘이 있었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내생에 가장 찬란했던 시절 잘나가는 남편과 예..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