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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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경험과 열정 사이, 당신은 어떤삶은 살고있나요
경험은 결코 늙지 않는다 40년간 전화번호부 만드는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주인공 벤(로버트 드 니로)은 은퇴를 했습니다. 이제는 하는 일이 없음에도 여전히 아침 일찍 일어나 무엇이라도 하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회사에서 시니어 인턴을 구한다는 전단을 보게 되는데 차분함과 연륜으로 무사히 면접을 마치고 합격하여 출근을 하게 됩니다. 그가 다니게 된 회사는 줄스(앤 해서웨이)가 CEO로 있는 온라인 의류 쇼핑 회사였고 줄스는 누구보다 바쁜 사람입니다. 그녀는 걷는 시간도 아까워 회사 내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까지 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제시했던 과거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을 잊고 있다가 그의 동료 카메론이 그들 중 한 명에게 그녀의 비서 업무를 맡긴다고 하자 거부감을 보입니다. 그..
2022.11.24 -
[관상] 시대의 운명을 바꾸려한 관상가 이야기
관상으로 운명이 정해질까 사람의 얼굴만 봐도 그 사람의 모든 걸 꿰뚫어 볼 수 있는 천재 관상가 김내경(송강호)은 처남인 팽헌(조정석), 아들 진형(이종석)과 함께 산속에 은둔하여 살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잘나가는 양반 가문의 큰아들이자 자제였으나, 아버지가 역모에 연루되어 참수당하고 집안이 망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양에서 유명한 기생 연홍(김혜수)이 찾아오고 그 길로 한양에서 유명한 관상가가 됩니다. 그로 인해 임금인 문종(김태우)까지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직감한 문종을 홀로 남을 어린 세자 단종이 걱정되어 자신이 죽은 후 반역을 일으킬 자가 있을지 확인하는데 힘써달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고 관상가 김내경에게 또 하나의 인물 한명회(김의성)가 접근하여..
2022.11.23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내게 가장 중요한것은
최고의 기회 달콤한 지옥 앤드리아(앤 해서웨이)의 꿈은 기자가 되는 것이었지만 그녀가 처음 취직한 기자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패션잡지사였습니다. 패션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관련 지식도 없었고 당연히 처음부터 일을 잘 하지는 못합니다. 설상가상 그녀가 모시게 된 상사는 악덕으로 소문난 패션계의 거장 미란다(메릴 스트립) 하지만 앤드리아는 특유의 부지런함과 영리함으로 일에 곧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사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합니다. 그들은 앤드리아가 이곳을 잠시 스쳐가는 곳일 뿐이라고 여기며 패션계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자신이 가볍게 여겼던 곳이 누군가에게는 평생 꿈에 그리던 직장이었음을 느끼게 되며 앤드리아는 이곳을 존중해야 할 ..
2022.11.23 -
[명량] 영웅을 넘은 성웅 이순신
명량해전은 어떤 전투였는가 세계 4대 해신으로 불리는 이순신 장군은 명량에서 울돌목의 특성을 이용하여 13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 배를 물리친 조선 최고의 위인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장계(신하가 임금에게 보고하는 문서)에는 조선 수군의 전함이 12척으로 쓰여 있지만, 나중에 1척이 더 발견되어 총 13척의 전함이 전투에 나섰다고 합니다. 울돌목이란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에 있는 좁은 바닷길로, 물살이 빨라 마치 물이 우는 것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이며 밀물과 썰물이 6시간마다 교차하며 하루에 4번 물의 흐름이 바뀐다고 합니다. 바로 이곳에서 역사적인 명량해전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정유재란은 1597년에 일어났습니다. 1592년에 조선을 침략하여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이 전쟁을 중단하는 협상을 벌..
2022.11.22 -
[광해] 그는 폭군인가, 진짜 조선의 왕인가
조신시대 유일한 외교정책을 펼친 임금 광해군은 조선 후기 제15대 왕으로 재위 기간은 1608 ~ 1623년입니다. 광해군은 왕이 될 수 없는 신분이었다고 합니다. 선조의 왕비가 아이를 낳지 못한 상황에서 임진왜란이 일어났고 왕이 피난을 가면서 서둘러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하였습니다. 광해군은 분조로서 왕권을 나누어 수행하였는데 전쟁 속 위기 상황을 잘 다스렸고 이를 인정받으며 왕위까지 오르게 됩니다. 이후 새 왕비 인목왕후가 적자 영창대군을 낳았고, 광해군은 계속해서 나라의 이익을 위해 명나라와 후금 사이에서 중립외교를 펼칩니다. 그러나 이런 외교에 반대하는 세력들과 임진왜란 때 도움을 주었던 명나라에서 불만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광해군이 왕비에게서 태어난 적법한 계승자가 아닌 것을 문제 삼으며 광해군..
2022.11.22 -
[투모로우] 미래가 아닌 내일이 될 수 있다
기후변화는 더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닐것 이 영화의 한글제목은 투모로우 : 내일 이라는 뜻이고, 영어제목은 : The Day After Tomorrw 내일 이후의 날, 즉 모레를 뜻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닥치게 될지 모르는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를 암시하고 있는 제목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영화에서 주는 메세지처럼 현재 기후변화는 이제 먼 얘기가 아닙니다. 현재도 이상기후 현상은 계속 나타나고 있고, 그 정도가 영화처럼 극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이제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단계인것 같습니다. 전기, 가스, 물 등 낭비하지 않기, 쓰레기 배출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차 운전하기, 이렇게 주변에서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작은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2022.11.21